에릭남, 과거 엠버 배려에 '감동'.."내 피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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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엠버 출처:/ 엠넷 '4가지쇼2' 방송 화면 캡처

에릭남

에릭남의 명동 데이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엠버와의 친분이 눈길을 끈다.

에릭남은 과거 엠넷 `4가지쇼2`에서 몰래카메라로 엠버 속이기에 나섰다.

이날 에릭남은 자신의 친구가 사고로 병원에 갔으나 혈액이 없어 수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다급한 상황을 연출했다.

에릭남이 "죄송한데 이따 인터뷰해도 되냐.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며 "친구가 B형인데 혹시 B형이신 분 계시냐"고 말했다.

이에 엠버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내가 B형이다"라며 매니저를 찾아 생방송을 뒤로 하고 병원에 가겠다고 선언했다.

잠시 뒤 몰래카메라인 것이 밝혀지자 엠버는 허탈하게 웃으며 에릭남과 포옹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