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미사강변도시 단지내 상가` 분양

내정가 공개경쟁 방식…내달 2~3일 입찰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최근 초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이 준강남권 신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미사강변도시의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미사강변도시 민간분양 사상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최단기간 분양을 완료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A21블록)와 미사강변리버뷰자이(A1블록)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29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6월 2일 미사강변센트럴자이, 6월 3일 미사강변리버뷰자이의 근린생활시설 입찰이 차례로 진행된다. 계약일은 6월 5일이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근린생활시설의 공급규모는 지상 1층, 점포당 분양면적 39.43㎡, 총 14개 점포로 구성되고, 미사강변리버뷰자이 근린생활시설의 공급규모는 지상 1층, 점포당 분양면적 38.79~39.75㎡, 총 10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는 미사강변도시 민간분양 중 최대 규모인 총 1222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GS슈퍼마켓 입점 예정으로 A20, A22, A23블록 등 약 4000여 가구의 인접 배후수요도 갖추고 있다. 또한 전후면 데크 설치로 상가 활용성을 향상시켰으며 시스템 냉난방기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의 단지내 상가는 총 555가구의 배후수요와 더불어 A2, A3, A4블록 등 약 2200여 가구의 인접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으며, 단지 앞 학교 및 근린공원 이용객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후면 데크가 설치되고 시스템 냉난방기가 무상으로 공급된다.

입찰은 내정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돼 내정가 이상 최고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입찰 및 계약은 대치자이갤러리(서울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에서 실시된다. 입찰보증금은 호실별로 1000만원이며, 낙찰 시에 계약금은 낙찰가의 10%, 중도금은 30%, 잔금은 60%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와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중대형으로 구성돼 구매력이 높았던 단지인데다 단지내 배후수요와 함께 외부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상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파트 분양에 이어 단지내 상가 분양 역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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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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