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이희준 결별 "앞으로 서로의 길 응원해 주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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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출처:/ 마리끌레르

김옥빈

김옥빈이 이희준과 결별한 가운데 SNS에 남긴 심경글이 이목을 끌고 있다.

김옥빈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 아직 젊다, 그런데 왜 다 지겨운지 모르겠다”며 운을 뗐다.

김옥빈은 이어 “내가 철학에 빠지는 이유도 내가 왜 살아야하고, 어디에 의미를 찾고, 어디에 나를 묶어둬야 하는지, 매일 묻고 있다. 정박할 곳 없는 바다에 헤엄치는 것 같다”며 “나는 아직 답을 얻지 못했다"며 "힘들단 말이 아니다. 그냥 묻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옥빈의 이 심경글은 이희준과의 결별설과 함께 맞물리며 더욱 더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옥빈과 이희준의 소속사는 “김옥빈과 이희준이 4월께 헤어졌다.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 관계자는 "영화나 드라마, 모두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서로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옥빈과 이희준은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만나 극중 연인 사이로 호흡하며 진지한 관계가 돼 12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지난 2월에 결별설이 나돌았지만 당시 이를 부인했다.

김옥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옥빈, 많이 힘든가 보네", "김옥빈, 철학 좋아하는 구나", "김옥빈, 이러다가 또 열애설 나면 어휴", "김옥빈, 기운내시길", "김옥빈, 다들 그렇게 살아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