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총각도 유부남도 빼앗겨? 과거 수녀에게 남자 빼앗긴 사연?

Photo Image
수애 출처:/ SBS '가면'

수애

수애가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배우 권민중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권민중은 지난 2013년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 출연해 수애를 언급한 바 있다.

권민중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란 화려한 이미지 때문에 남의 남자를 뺏는 역할만 들어오더라"며 "후배 배우 수애의 남자를 두 번이나 빼앗는 악연이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지어 한 번은 수녀 역할이었지만 수애의 남자를 빼앗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권민중은 "(극 중에서) 두 번이나 남자를 뺏은 게 공교롭게 수애였다"며 수애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한편 `가면`은‘냄새를 보는 소녀’후속으로 27일 첫 방송된 수목드라마로,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수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애, 수녀한테도 빼겼어...", "수애, 진짜 웃긴다 권민중", "수애, 이번엔 빼앗기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