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렬 창렬스럽다, “식품사, 김창렬이 3월 이중계약을 했다며 최근 사기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맞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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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렬 창렬스럽다 출처: 위기탈출 넘버원

창렬 창렬스럽다

DJ DOC 김창렬이 자신을 모델로 기용한 한 식품업체를 고소했다.

이에 피소당한 A사는 오히려 김창렬이 3월 이중계약을 했다며 최근 사기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A사는 김창렬이 직접 자사와 전속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는데 김창렬 소속사가 나서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영향력을 행사하며 영업을 방해했고, 이는 이중계약에 의한 사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상에서 `창렬스럽다`라는 말은 가격 대비 형편없는 음식을 일컫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다. 이에 지난 20일 김창렬은 식품사와의 소송사실을 밝히며 “A사가 정산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고, 개발 및 생산 유통하는 상품에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이상이 발견됐으며, 결국 김창렬의 이름을 빗댄 ‘창렬스럽다’라는 말이 부실한 내용물이 담긴 과대포장, 과장광고 제품의 대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고 고소의 이유를 밝혔다.

김창렬은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더니 날 이중계약이라는 이해할 수는 없는 이유로 맞고소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그는 ”시간을 끌려고 하는 것 같은데 시간이 얼마가 걸려도 상관없다. 과연 누가 잘못을 했는지 잘잘못을 꼭 가리겠다"고 말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