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성추행 혐의, 남자 중요부위 만졌다? "동성연애자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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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성추행 혐의 출처:/ 루나틱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

백재현 성추행 혐의

전직 개그맨 백재현이 남성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 19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백재현은 17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20대 남성에게 접근해 신체 은밀한 부위를 만지는 등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다.

이에 백재현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동성연애자는 절대 아니며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재현과 관련된 언론보도 예상보고서가 공개, 보고서에는 `피의자는 인기개그맨이며 전과2범인자로서, 피해자를 수차례 손으로 만지고 가슴을 만지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라고 상세한 상황이 적혀있어 충격을 안겼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백재현은 동성연애자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최근 게이바를 다닌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영화에서 맡은 배역 때문이지 별 의미는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그런 말(게이설)이 나돈다는 것 자체가 황당하다. 근원지를 추적해 법적 대응까지도 강구하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백재현 소식에 누리꾼들은 "백재현 성추행 혐의, 아무리 술 취해도 그건..", "백재현 성추행 혐의, 피해자가 불쌍하다", "백재현 성추행 혐의, 큰일이네요", "백재현 성추행 혐의, 상대방의 기분도 생각해보길" 등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