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유승준의 심경 고백이 화제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유승준은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고 방송을 통해 밝혔지만,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입국 금지 조치된 바 있다.
이에 유승준은 19일 오후 아프리카TV ‘유승준의 최초 고백’을 통해 13년 만에 병역 기피에 대한 심경 인터뷰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어 그는 "제가 무릎을 꿇은 이유는 제 어눌한 말솜씨로 제 마음을 전달할 수 없을 것 같아 먼저 사죄하는 마음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제 심경 고백도 아니고요, 제 어떤 변명의 자리나 그런 자리가 아니고 제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가 될 것이고요"라고 말했다.
유승준은 이어 "또 어떤 이야기를 하기 앞서 국민 여러분들과 또 법무부 장관님과 병무청장 출입국관리소장님 한국의 병역의 의무를 한 많은 젊은이들에게 무리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죄하고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진실되고 제 마음에 있는 것을 말씀드리고 잘 조리있게 말씀드릴지 모르겠지만 제 진실을 또 제 속마음에 있는 것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