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1분기 순익 182억원 달성

아주캐피탈은 지난 1분기 분기순이익이 전분기대비 84.9% 증가한 182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4억)보다 48.2% 증가했다.

회사측은 “자금조달, 대손상각비 등 비용은 줄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영업자산의 질적 개선으로 이어져 순이익이 향상된 것”이라며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과 아주IB투자의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이 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아주저축은행은 2012년 인수 이후 지난해 첫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전년 동기 대비 59억 증가한 68억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아주IB투자도 같은 기간 보다 8억 늘어난 36억 순이익을 달성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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