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 인장 우표 발행, “문화재 반환 기념으로 왕실 인장 시리즈 우표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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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인장 우표 발행 출처: 해를 품은 달

조선왕실 인장 우표 발행

우정사업본부는 조선시대의 역사성과 우수한 예술성을 가진 조선왕실의 인장을 소재로 시리즈우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인장이란 도장 또는 인감(印鑑)·인신(印信)이라고도 하나 엄밀히 말하면 녑(鉩,璽)·인(印)·장(章)·도서(圖書)·도장(圖章)·육기(戮記) 등으로 모두 다르다.

인장은 본래 정치에 있어 신빙하게 하는 신물 또는 새절(璽節)로서의 의미를 가진다. 인장의 역사는 오래되어 일찍이 환인(桓因)이 그 아들 환웅(桓雄)에게 천하를 다스리고 인간세상(人世)을 구하게 함에 있어 천부인(天符印) 세 개를 주어 보냈다는 단군고사(檀君故事)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번 시리즈로 발행될 인장은 헌종이 소장했던 사인(私印) 4점으로 알려졌다.

이어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인 ‘어보’(御寶)와 ‘국사’(國事)에 사용되던 ‘관인’(官印)인 ‘국새’(國璽)도 우표로 발행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표 예쁘다”, “우와 사고 싶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