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않은여자들' 김혜자, 죽은 척 하는 장미희에 '깜짝+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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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출처:/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쳐

착하지않은여자들

김혜자가 장미희의 짓궂은 장난에 깜짝놀랐다.

14일 방송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극 중 장모란(장미희)이 강순옥(김혜자)에게 죽은 척 장난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밥이 다 준비되자 장모란을 깨우러 간 강순옥은 의식 없는 그녀에 "이렇게 가는 게 어딨어. 밥은 한끼 먹고 가야지"라고 눈시울을 붉혔다.이에 김현숙(채시라)이 달려왔고 장모란의 죽음에 슬퍼했다.

이 때 장모란이 눈을 떴고 "제가 낮잠자는 게 그렇게 보기 싫었어요?"라며 "사실 언니 나 좋아하고 있었구나. 나 낮잠자다가 깼는데 언니 말 듣고 싶어서 눈 감고 있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 마지막 회에서는 박은실(이미도)의 후회 어린 눈물이 전파를 탔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