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취리히연방공과대학 연구팀이 드론 여러 대를 중앙에 있는 기둥과 와이어로 반경 1.7m로 연결한 다음 50km/h 속도로 중력가속도 13G를 가하는 쿼드콥터 가속도 훈련을 실시했다.
이 시험을 실시한 이유는 고속으로 비행하는 쿼드콥터의 비행 특성, 그러니까 프로펠러 효율 저하 등 고속 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일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다. 당연히 물리적 시스템 한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속 비행을 할 때 긴급 정지 같은 조종 안전 방식을 규명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드론이 고속 비행에서도 제어력을 잃지 않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드론은 빠른 이륙과 가속, 비행 도중 위치 동기화를 사전에 프로그래밍해놓은 상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