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동남아 전자상거래 1위인 라자다와 함께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자상거래 수출, 이제는 동남아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라자다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라자다는 최근 기준으로 월 방문자 수 5500만명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 1100만건을 기록했다. JP모건과 베를린베스트, 서밋파트너스, 테스코, 테마섹홀딩스, 로켓인터넷 등 굴지 기업에서 5억2000만유로(약 6356억원)를 투자 받을 정도로 세계적 주목도가 높다.
라자다 성공 요인은 물류와 결제를 동남아 현지에 맞게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물류 기업 60여곳과 협력 체계를 갖추고 과거에는 접근이 어려웠던 먼 섬으로도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결제 방식은 ‘상품 도착 시 현금 결제’를 도입해 신용카드와 전자결제 시스템 사용률이 낮은 동남아 잠재 고객들을 구매고객으로 전환시켰다.
한국 해외직판 사업자의 라자다 입점은 동남아에서 여전히 강력한 한류 상품의 인기와 맞물려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라자다그룹 맥시밀리언 비트너 회장과 고위 이사진이 참석해 한국 해외직판 사업자를 위한 구체적인 수출 전략까지 설명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해외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웹페이지(http://ec.cafe24.com/event/LazadaSeminar)에서 가능하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라자다는 무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한 기업”이라며 “카페24는 라자다와 함께 한국 해외직판 사업자의 동남아 진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