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행정서비스 통합제공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통합·연계사업을 추진한다. 내년에 대한민국정부포털, 알려드림e(수혜자맞춤형서비스), 민원24 등 3개 시스템을 통합한다. 또 개인상황에 따른 서비스 수급자격정보, 과거 발급받았던 민원서비스거나 검색했던 이력정보 등 개인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24에서 제공하는 건강·병역·세금 등 맞춤형 생활정보도 41종으로 확대한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민이 정부 제도나 지원정책을 알지 못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문제를 막을 수 있다.”며 “국민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행정서비스를 통합·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