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달러 하나비 CPU,화면크기, 카메라 우세
화웨이가 인도에서 78달러(8만5천원)밖에 안되는 초저가 스마트폰으로 인도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이미 지난 1월 나온 92달러(9만8천원)짜리 삼성 타이젠폰 Z1보다 가격경쟁력은 물론 스펙경쟁력에서도 앞선다. 같은 스프레드트럼의 프로세서지만 화웨이 하니비는 쿼드코어, 삼성 Z1은 듀얼코어칩셋을 탑재했다. 화면도 4.5인치로 삼성 Z1의 4인치보다 크다. 카메라화소도 화웨이가 앞선다. Z1은 램용량에서도 768MB로 뒤졌다.
폰아레나는 9일(현지시간) 화웨이가 인도시장에 78달러짜리 하니비(Honey Bee)와 141달러짜리 아너4C와 함께 내놓고 인도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두 모델은 저렴한 가격을 최대 장점으로 삼고 있다.
78달러짜리 하니비는 인도에서 가장 값싼 스마트폰으로 기록되고 있다. 아너4C는 이 회사가 인도에 내놓은 두 번째로 싼 스마트폰이다. 두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킷캣 4.4.4 OS기반의 EMUI를 선탑재 했다. 화웨이 아너4C는 현재 인도시장에서 시판중이며, 하니비는 사전예약 판매 주문을 받고 있다.
하니비는 해상도 480x854픽셀인 4.5인치 화면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 스프레드트럼의 1.2GHz 쿼드코어 SC7731 CPU를 사용하며 1GB램, 8GB 확장 메모리를 가지고 있다. 8메가픽셀 후면카메라에 1730mA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화웨이 아너 4C는 720x1280픽셀 해상도를 가진 5인치 화면 스마트폰이다. 자체 개발한 기린 620CPU에 말리 T450 그래픽칩셋(GPU)을 사용하고 있다. 2GB 램에 심카드를 지원하며 13메가픽셀 후면카메라,5메가픽셀 전면카메라를 장착했다. 배터리용량은 2550mA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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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젠폰 Z1은 480x800픽셀 해상도를 가진 4인치 화면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인텔 등이 공동 개발한 스마트기기용 OS인 타이젠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 스프레드트럼의 1.2㎓ 듀얼코어 프로세서 SC7727S에 말리 400GPU를 탑재했다. 768MB램에 4GB메모리, 듀얼 심카드를 지원하며 3.15메가픽셀 후면카메라를 장착했다. 배터리용량은 1500㎃h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