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오치치와 마크헌트가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10일 정오 호주의 위치한 애들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65`가 열리는 가운데, 미오치치와 마크헌트의 경기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메인이벤트는 스티페 미오치치와 마크 헌트의 대결로 헤비급 4위에 오른 미오치치와 5위에 머무르고 있는 헌트가 맞붙는다.
미오치치는 크로아티아 이주민 2세로 제2의 크로갑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최근 곤자가와의 대결을 위해 크로캅과 합동훈련을 한것으로 알려져, 마크 헌트와의 대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크 헌터는 현역 레전드로 알려졌으며, K-1시절부터 프라이드를 거쳐 UFC에 입성한 파이터로 전사의 피가 흐르는 선수다.
지난 챔피언전에서 베우둠에게 니킥으로 패하며, 이번 미오치치와의 경기를 통해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UFC 경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UFC 오늘 누가 이길까", "UFC 미오치치가 이기지 않을까", "UFC 본방 사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UFC 경기에는 브래드 타바레스-로버트 휘테커, 앤서니 페로쉬-숀 오코넬, 제이크 매튜스-제임스 빅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