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들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이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교류를 시작한다.
핵융합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부안풍력시험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자력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전북 도내에 있는 9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80여개 중소기업은 12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
교류회는 크게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전북도의 융합연구 관련 시책 설명회와 각 연구기관의 연구주제 발표, 그룹별 세부 토론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플라즈마기술 기반 버섯재배 기초연구, 패 손상 보호 효과가 있는 식품 및 의약품 소재, 스마트 빌딩형 축사 시스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 기술 등 연구성과물은 지역 중소기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은 이번 기술교류회에 대한 기업들의 반응이 좋으면 이를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