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고등학교에서 노예팅? 너무 자극적인 소재 일진 미화 논란 다시 벌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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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웹툰 외모지상주의가 업데이트 되었다. 출처: 외모지상주의 캡쳐

외모지상주의

금요 웹툰 외모지상주의가 업데이트 되었다. 이번 24화에서는 재원고등학교 축제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앞서 지난 화에서 형석은 친구와 축제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결심한 상황, 이에 그는 몸을 바꿔가며 연습했고 엄청난 실력향상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단연 ‘노예팅’이었다.

‘노예팅’은 재원고 학생들이 무대 위로 올라서면 경매를 진행해 그 학생과 데이트권을 구매하는 행사로 판매금액 전액을 사회봉사활동에 사용해왔다.

만화의 소재인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노예’팅을 진행하고 데이트를 사고 파는 모습은 누리꾼의 눈살을 찌푸리게했다.

기금이 사회봉사활동에 사용된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것은 아니기에 청소년이 보는 웹툰인 만큼 소재 선정에 분별을 둬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속출했다. 앞서 박태준의 외모지상주의는 일진 미화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외모지상주의 노예팅이라니, 인터넷소설 보는 줄”, “외모지상주의 노예팅, 학생들 외모로 순위매겨 판매하는 이런 문화 불편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