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이메일 지능형지속위협(APT) 보안 솔루션 ‘스팸스나이퍼 APT’(SpamSniper APT)를 출시했다.
스팸스나이퍼 APT는 가상 환경에서 메일 분석을 추가로 진행해 스피어피싱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클라우드, 스마트 3종으로 나왔다.

스팸스나이퍼 APT 프리미엄은 사내에 스팸차단과 APT방어용 서버를 각각 설치, 운영하는 방식이다. 외부에서 메일이 유입되면 먼저 스팸차단 서버로 보내져 안티스팸과 바이러스 등 필터링이 진행된다. 이후 정상메일로 판단된 메일은 APT 방어를 위한 서버로 보낸다. 가상환경에서 파이어아이 분석엔진을 거쳐 분석된다. 최대 160개 가상환경에서 이메일에 첨부된 URL과 첨부파일 등을 모두 실행해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스팸스나이퍼 APT 클라우드는 서버가 클라우드에 있다. APT방어 서버 구축 비용을 절감한다.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스팸스나이퍼 APT 스마트는 기존 스팸스나이퍼 5.0 제품에 APT 대응 기능이 추가된 모델이다. APT로 의심되는 메일이 수신되면 알림을 띄워 위험을 알리고 메일 미리보기 기능에서 첨부파일 안전 유무를 미리 확인한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메일보안은 해당 국가의 언어, 문화 등이 내포된 문맥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경험과 노하우가 수반돼야 한다”며 “스팸스나이퍼 APT와 더불어 향후 메일DLP 솔루션과 메일 아카이브 등으로 제품군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