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스칼렛 요한슨 실제로 보면 소탈하고 털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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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누적 관객수가 개봉 4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수현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 어벤져스 공식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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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누적 관객수가 개봉 4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수현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한 수현은 "스칼렛 요한슨을 직접 보니 굉장히 털털하다. 촬영장에서 트레이닝복을 입고 흔들거리면서 돌아다닌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DJ 컬투의 "스칼렛 요한슨 키가 작지 않냐"는 질문에 "나보다는 작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어벤져스가 개봉하자마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어벤져스2는 개봉 3일째인 4월25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고 4일째인 26일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 기록은 국내 최다 관객(1761만명) 기록을 보유한 ‘명량’과 같은 속도이며 역대 개봉 외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6일 “‘어벤져스2’(감독 조스 웨던)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이날 오전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한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전편에 이어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이들이 개발한 평화유지프로그램의 오류로 만들어진 역대 최악의 적 ‘울트론’과의 전쟁을 그렸다

영화의 배경으로 한국이 등장하고, 한국인 배우 수현이 캐스팅되는 등 크랭크인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