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김희선에 밥차선물이유, "내가 카메오 제안했었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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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김희선

배우 김희선이 "성룡에게 카메오를 제안했었다"고 말했다.

김희선은 21일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MBC 사옥에서 `앵그리맘` 기자 간담회에서 "내 세대에 성룡을 보며 자랐다. 극 중 강자가 잘 싸우지 않느냐. 성룡이 카메오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지금 생방송처럼 촬영해서 그것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 공개에서는 성룡이 김희선을 위해 마련한 밥차 준비됐다. 배우들은 물론 100여명의 스태프들이 성룡이 준비한 식사를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성룡이 키우는 국내 그룹 JJCC가 등장, 김희선에게 꽃을 선물하는 등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김희선은 자신에게 꽃다발을 건네는 JJCC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며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성룡은 영상을 통해 "한국의 오랜 친구 김희선의 드라마를 응원한다"며 깜찍한 손키스를 날리는 등 김희선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내기도 했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통쾌활극.

한편, 성룡 김희선을 우정을 전해 들은 누리꾼들은 "성룡 김희선 부럽다", "성룡 김희선 어떻게 친한거지", "성룡 김희선에 밥차 선물 이유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