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190cm 광수 옷 얻어입고 '스머프 반바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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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출처:/ SBS '런닝맨' 캡쳐

유병재

유병재가 이광수의 코트를 얻어입고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최고의 예능대세남 장수원, 강균성, 손호준, 홍종현, 유병재가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핫가이`, `쿨가이` 팀으로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이때 1명이 이동해야 한다는 말에 김종국과 유재석은 서로 유병재를 원하며 실랑이를 벌였다. `핫가이` 팀 유재석은 "유병재가 와야 완성된다. 유병재를 달라"고 응석을 부렸다.

`쿨가이` 팀 김종국은 유병재를 품에 안고 "유병재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양팀 다 유병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광수는 추위를 타는듯 한 유병재에게 자신의 겉옷을 입혀줬다.

키가 큰 이광수의 코트를 유병재가 입자 코트가 유난히 길어보였고, ‘런닝맨’ 멤버들은 유병재의 모습에 “영웅본색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 유병재는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 출연해 “‘무한도전’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평균 이하를 지향하는 정신’을 지니고 있다”며 “나는 키도 162cm다. 나야 말로 가장 잘 맞는 멤버”라고 밝힌 바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