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하희라
하희라가 이태란의 얼굴에 커피를 쏟아 부었다.
1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는 나은수(하희라)가 최홍란(이태란)의 얼굴에 커피를 끼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은수는 시아버지 앞에서 천사처럼 굴다가 최홍란에게 돌변하며 "동서는 생각이 그렇게 짧아서 한 가지를 제대로 하겠나"라고 소리쳤다.
이어 나은수는 "20년간 같이 살았으면서 그렇게 내가 파악이 안 되냐"며 "어디서 함부로 현서(박상현 분)에 대해 입을 놀리냐"고 화난 이유를 설명했다.
또 나은서는 "현서가 트래킹 가면 일을 치른다는게 무슨 말이냐"며 "현서가 무슨 노인도 아니고 앞날이 창창한 애한테 그게 무슨 소리냐"고 쏘아붙였다.
이에 최홍란은 "요즘 노인도 잘 걸어다닌다"며 조카 강현서의 건강에 대해 비아냥댔고 참다 못한 나은수는 분노하며 커피를 쏟아 부었다.
한편 강진우(송창의)는 부인의 죽음과 관련에 아들과 깊은 오해가 생겨 극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