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 중남미 세일즈 외교 본격적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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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 출처:/ KBS 뉴스

한 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

한 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돼 중남미 세일즈 외교에 시동이 걸렸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7일 오후(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콜롬비아 정부와 경제계에 한국기업들이 콜롬비아 인프라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회담에서 우리나라가 전자상거래와 홈쇼핑 시장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은 "한국 기업들은 ICT, 교통시스템, 플랜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과 경험을 가지고 있으니 콜롬비아 국가개발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중남미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13년 75조 원에 달할 정도로 해마다 25% 이상 급성장하고 있어 중남미에 우리 인터넷 쇼핑몰이 진출하면 5년 안에 수출이 3조 2천억 원 이상 늘어날 전망으로 밝혀졌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