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이 귀여운 잘난체로 이목을 모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는 천재소년 송유근이 부쩍 자란 모습이 공개됐다.
십여 년 전 ‘수학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송유근은 5살 때 구구단을 외우고 6살에 미적분을 공부해 화제가 됐다.
또한 13살 때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았던 송유근은 현재 폭풍성장을 거쳐 오똑한 콧날과 훈훈한 외모를 뽐냈다.
이날 꼬마 수학자 오유찬, 김민우 군이 송유근을 방문하자 도도하게 인사를 건넨 송유근은 “왜 왔냐”라고 십대 후반 소년다운 모습이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학교를 견학시켜주던 송유근은 “내가 생각하는 모델은 우주의 초기 모형이 구가 아니라 조금 더 찌그러진 타원체나 디스크같은 모델이야”라며 “어때? 어렵지 뭔지 알겠어?”라고 자신의 연구과정을 설명해 친숙함을 보였다.
한편 송유근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송유근 진짜 많이 컸다” “송유근 우리나라를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조정혜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