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000 이병헌의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터미네이터5`, 앨런 테일러 감독) 예고편에 이병헌이 등장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T-1000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T-1000은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로, 지난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2`에서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해 엄청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특히 이번 예고편은 약 2분 46초 분량으로 앞서 공개된 영상들보다 화려한 액션이 주목을 끌었다.
이병헌의 T-1000는 특유의 냉혈한 매력과 날렵한 액션이 압권이었다. 한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시리즈의 속편으로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아놀드 슈왈제너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와 이병헌이 출연했다. 영화 `토르: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국 개봉은 7월 1일, 국내 개봉일은 7월 예정이다.
이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터미네이터 기대된다.”, “이병헌 논란은 많지만, 연기는 믿음직해”, “이병헌 득남, 이민정은?”, “터미네이터, 원작을 넘는 리부트 될까”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