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위기 극복 방법 "다큐나 위인전 보며 견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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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송유근

천재소년 송유근의 근황이 알려졌다.

최근 진행된 SBS ‘영재발굴단’ 녹화에서는 천재소년 송유근과 수학영재 오유찬-김민우 군이 만남을 가졌다.

이날 녹화에서 ‘영재발굴단’ 송유근은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 그리고 또래 친구들과 그 나이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 하며 더 잘 어울렸을 것이다”고 고백했다.

또 송유근은 “힘들 때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의 다큐 프로그램이나 책을 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며 “수학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수학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송유근은 즉석 농구 교실에서 특유의 승부욕으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했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앞서 송유근은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했고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했다. 현재 고3 나이인 송유근은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