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맨시티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에쉴리 영이 더비 승리에 대한 감격을 전한 반면 패장인 맨체스터시티의 페예그리니는 쓰린 패배를 맛봤다.
영은 13일 오전 12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 해 팀의 4-2 승리를 거두었다.
에쉴리 영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그저 판 할 감독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만 귀 기울여 들었을 뿐”이라며 “또한 판 할 감독에게 보답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는 매 경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토트넘, 리버풀, 애스턴 빌라와 경기했고 맨체스터 더비를 치렀다”라며 “우리는 정말 승리를 쟁취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또 한 번의 힘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첼시 전에 대한 필승의 각오를 표했다.
맨체스터더비 패배로 경질설에 휘말리고 있는 페예그리니 감독은 “맨체스터 더비 패배는 내 미래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라며 “계속 맨시티를 이끌 것이다. 아직 6경기나 더 남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맨유 맨시티의 이러한 경기결과에 대해 누리꾼들은 ‘맨유 맨시티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 ‘맨유 맨시티 정말 오랜만에 볼만한 경기’, ‘맨유 맨시티 후폭풍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