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관리사 시험에 고교생도 181명 합격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3월 시행한 제6회 무역관리사 시험에 2167명이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무역관리사는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이나 고교 졸업자 수준의 무역능력 평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역협회가 2012년 도입한 초급무역전문가 자격증이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시험을 치르며 이번까지 포함해 총 1만481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고교생 484명 가운데 181명이 합격해 자격증을 받게 됐다. 고교생 합격자 가운데 이화여대병설 미디어고등학교 조은혜(19) 학생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다음 시험은 8월 29일에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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