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하이화력발전소` 건설 기본협약 체결

경남 고성군은 2일 군청에서 고성그린파워와 ‘하이화력발전소 건립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발전소 건설과 이주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에 나서고, 고성그린파워는 지역주민의 요구사항과 고성군의 지원요청 사항을 사업에 반영한다.

민자로 추진하는 고성 하이화력발전소는 사업비 4조5300억원을 투입해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 91만2056㎡ 부지에 들어선다.

사업 기간은 2016년부터 2021년 4월까지로 1040㎿급 화력발전설비 2기를 건설하게 된다.

고성그린파워는 한국남동발전 29%, SK가스 19%, SK건설 10%, KDB인프라자산운용 42% 지분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이다. 지난해 6월 설립해 현재 권순영 사장 이하 직원 43명이 2본부, 1단, 7팀으로 조직돼 하이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추진을 담당하고 있다.


고성=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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