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31일 서울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원섭 전 한화투자증권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원섭 신임 대표는 배문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89년 동원증권에서 증권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턴, 골드만삭스증권에서 국내 법인영업을 총괄했으며, KB투자증권 전문와 한화투자증권 부사장을 역임했다.
흥국증권 관계자는 “이 신임 대표는 현재 국내 법인영업의 일인자로 평가받는 증권 법인영업의 산증인”이라며 “증권 전문가로서 흥국증권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