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병헌 협박' 이지연-다희에 징역 3년 구형…"진지한 반성 없다"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다희가 반성문을 또 다시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다희는 이날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했으며 다희가 1심 재판부터 제출한 반성문은 총 19 건이다.

또한 다희와 함께 구속 기소된 모델 이지연 역시 첫 항소심이 열린 날 12번째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제421호 법정에서 열린 다희와 이지연의 첫 항소심에서 검찰은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며 이씨와 김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이날 항소심에서 다희는 "피해자와 그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밝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어리석음으로 보답하게 될지 몰랐다. 모두에게 정말 죄송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 1월 15일 선고 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2월과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이병헌 사건의 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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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1뉴스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