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수는 4762명. 330여명이 줄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OECD의 2배 이상인 수준이다. 국내에서 자동차사고로 인한 사망은 10000명에 2.4명으로 가벼운 접촉사고까지 포함하면 한해 동안 발생하는 사고의 수는 엄청나다.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수리비용과 각종 배상책임, 그리고 본인의 피해가 결코 적지 않아 가계에 큰 무리를 주고 있다. 특히 점차 늘어나는 고가의 수입자동차 덕에 사고 시 발생하는 비용은 더욱 늘어나고 있어 자동차보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비록 의무가입 상품이지만 모든 운전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보험으로 대충 가입하지 말고 실시간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 사이트에서 제대로 알아보고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시간 비교견적 사이트에서 확인한다면 가입자의 차와 운전스타일 등에 맞는 자동차보험을 설계해주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할인 특약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어 유리하다.
가입자의 실제 차량에 맞게 자동차보험료를 설계할 수 있는데, 차종에 따라서 등급이 결정되고 배기량 및 연식에 의해서도 보험료가 달라진다. 또한 자동차에 있는 안전설비에 의해서도 자동차보험료가 낮아질 수 있다. ABS, 블랙박스, 에어백, 도난방지장치 등의 여러 설비가 있다면 그만큼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자신의 차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지출을 줄이는 것이 좋다.
운전자의 나이와 경력에 맞게 설정함으로써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도 있는데, 연령이 높고 실제 운전자가 적을수록 보험료가 낮아진다. 때문에 만 나이로 바뀌면 바로 다시 연령특약을 수정해 최대한 할인을 적용하는 것이 좋으며 정말 운전을 하는 사람들로만 범위를 구성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운전자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전을 하는 편이라면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무사고 할인으로 5~10% 적용 받을 수 있으며, 매년 안전운전 하는 경우 더 큰 할인을 받게 된다. 반대로 사고를 내면 할증을 받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할증은 물적사고 보장금액이 할증기준금액을 초과하는 경우에 발생하기 때문에 설계 시 할증기준금액을 적절하게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액이 크면 보험료 부담이 커지고 소액 보장이 어렵지만, 금액이 작으면 작은 사고에도 할증이 붙게 되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