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오곡밥 만드는 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곡밥은 체질에 맞춰 먹으면 더욱 좋으며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한 성질의 찹쌀, 콩을 늘리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팥과 같이 서늘한 기운의 잡곡을 늘리는 것이 좋다.
또한 오곡밥을 맛있게 지으려면, 잡곡의 알갱이 크기가 서로 다르므로 딱딱한 팥은 미리 삶아 두고, 알갱이가 작은 조는 마지막 뜸 들일 때 넣으면 더욱 좋다. 쌀과 잡곡은 7:3 비율이 적당하다.
오곡밥의 효능으로는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소화기관에 좋으며 조는 쌀에서 부족한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팥은 식이섬유와 칼륨(K)을 함유하고 있어 붓기를 빼는데 도움이 되고 수수, 팥, 검정콩 등 검은색 계열의 잡곡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항암, 혈당조절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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