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가구만드는남자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카페 콤마에서는 이천희 에세이 `가구 만드는 남자` 출판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천희는 책을 쓰기까지 과정에 대해 “3~4년 전부터 주변에서 내가 좋아하는 캠핑 혹은 서핑 책을 쓰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다. 하지만 그런 얘기를 들을 때 내가 책을 쓸 타이밍이 맞는지 사람들이 내 얘기를 재밌어 할 것인지 걱정이 많아서 선뜻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 스스로의 힘보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에세이를 쓸 수 있었다. 내가 막 끄적인 것을 잘 정리해주신 덕분에 스스로 그 과정 속에서 이야기를 끄집어 낼 수 있었다. 그렇게 욕심이 나 더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하다보니 글 쓰는 데 2년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
이천희가 집필한 `가구 만드는 남자`는 이천희의 가구 이야기는 물론 캠핑, 서핑 등 다양한 취미 생활과 배우로서의 삶,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담은 에세이로 지난 3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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