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영화진흥위원회 신임위원으로 영화배우 이보희씨와, 영화 제작·투자 전문가 김영대씨를 각각 임명했다.
이보희 신임 위원은 ‘바보선언’ ‘외인구단’ ‘식객’ 등 영화와 ‘압구정 백야’ 등의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자다. 김영대 신임 위원은 삼성영상사업단 제작관리 담당을 거쳐 크리스마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 ‘괴물’ 등에 투자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신임 위원은 2년 동안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며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영화계와 소통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