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가인(대표 최정)은 동남권 마이스(MICE)산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통합정보서비스 ‘마이스 통(MICE-Tong) v1.0’을 출품했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국제회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를 의미한다.
기존 문화관광 웹사이트는 사이트마다 비슷한 정보가 산재됐다. 마이스 통은 유용한 정보만 골라 관광객에게 전달한다. 여행계획을 세워 안심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도록 사용자 신뢰성을 높였다.
제품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한다. 공공기관·여행사 등 클라우드 임대사업자로부터 다양한 마이스 정보를 수집·통합한다. 사용자가 창 하나로 검색토록 지원한다. 사업자전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와 일반사용자용 포털사이트로 구성됐다. 소규모 여행사 여행상품 홍보판매뿐 아니라 공공기관 마이스 행사 홍보를 위한 정보를 등록했다. 캠페인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시스가인은 “관광 마이스 서비스는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다”며 “무형 서비스로 가치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이미지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상품 설명·지역정보·이용자 주관적 평가·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야한다”고 설명했다. 마이스 통이 모든 정보를 담는 최신 웹 표준으로 개발된 이유다. 공공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연계성을 높이고 자바 기반 전자정부 프레임워크도 특징이다.
▶운용체계(OS) : 윈도 XP 이상
▶클라우드 기반 관광 마이스(MICE) 통합 정보서비스
▶문의 : (051)629-3321
[최정 시스가인 대표]
“지금까지 지역 문화관광에 적합한 사용자 중심 콘텐츠와 서비스가 부족했습니다. 지역문화관광 웹사이트가 안은 가장 큰 문제였죠. 마이스 통을 통해 지자체 공공데이터 기반 문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한 이유입니다. 임대사업자가 직접 등록한 마이스 관광문화정보를 수집·통합해 사용자가 한눈에 정보를 확인토록 했습니다.”
최정 시스가인 대표는 여기저기 흩어진 관광 마이스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하는 포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인터넷에서 검색된 관광 정보는 비슷한 내용의 콘텐츠가 많았다. 콘텐츠 신뢰성이 떨어졌다. 유용한 정보만 골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방법을 필요했다. 최 대표는 “누구나 쉽고 안심하고 즐기는 정보제공을 위해 동남권 관광 마이스 산업 통합정보운영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시스가인은 운영 시범 서비스를 적용해 시스템을 소개할 계획이다. 마이스 행사 관련 기업과 공공 기관 광고를 통해 시스템 운영 경비를 확보한다. 수요 기업·기관에 맞춰 차별화된 과금 체계를 마련해 임대 사업자 비용 부담도 해소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공공기관 지원 사업이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파트너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지역 공유 경제를 활성화하는 솔루션으로 해외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