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고객 감동을 위해 이달부터 ‘플러스 원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하이마트 제품 구매 고객에게 제품 배송·설치 이외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하나 더 제공하는 서비스다. 간단하지만 여성이나 노약자가 하기 번거로운 △전자제품 수평 맞춤 △소형가구 위치 이동 △코드선 정리 △가구 나사 조임 △전등 교체(전등 사전 준비시) 등 다섯 가지 가운데 하나를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마트는 전국 11개 직영물류센터와 600여대 배송차량, 1000여명 설치기사 등 뛰어난 배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자제품 설치전문가인 하이마트 CS마스터는 고객이 구매한 제품을 전국 어디든 안전하게 배송·설치한다. CS마스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가전 제품도 무료로 회수하며, 전국 437개 하이마트 매장에서도 소형 폐가전 회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배송·설치 과정에서는 전자제품 설치전문가로 실력이 검증된 CS 마스터들이 방문해 고객만족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해 콜센터 품질지수 전자전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물류부문장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플러스 원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