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청소년 대상 기관사 직업체험학습 시행 등 프로그램 활성화 노력
코레일공항철도는 25일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과 ‘공항철도 직업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상반기부터 인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관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공항철도 직업체험학습’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출국수속 체험 및 직통열차 시승, 전동차 모의운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은 ‘배움을 실현하는 시민문화 조성’을 목표로 2008년 개관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산하 기관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 평생학습기반 구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소외계층에 대한 학습기회 확대 등 시민들의 평생학습사회 실현을 위한 제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레일공항철도는 인천시 관내 청소년들에게 기관사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인천평생교육관측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안내공문을 발송하는 등 자체 홍보채널을 통해 공항철도 직업체험학습을 홍보하고 참가자를 모집하는 한편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심혁윤 코레일공항철도 사장은 “인천공항철도는 철도와 항공을 연계한 체험학습운영을 통해 교육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선 공로로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받는 등 2007년 첫 도입 이후 내실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이번 직업체험학습 활성화를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영 코레일공항철도 영업본부장(오른쪽)과 인경식 인천평생학습관 관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