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의 스타일링은 어딜 가나 화제를 모은다 특히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속 여배우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한지민 역시 ‘뭘 먹길래 늙지를 않아?’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변함없는 피부와 여전한 여신 미모로 뭇 여성들의 선망과 질투의 눈초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한지민의 사랑스러운 립이 랑콤의 마법이라고 알려지자, 여성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랑콤은 ‘하이드 지킬, 나 세트 (이하 하지나 세트)’ 까지 출시한 상황이다.
극중 원더 서커스 단장 장하나 역을 맡은 한지민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한껏 뽐내는 ‘코랄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칙칙한 피부일수록 코랄의 산뜻함이 죽는 법. 한지민의 ‘코랄 메이크업’에서 맑고 투명한 피부표현은 기본 베이스다. 피부표현에 있어서는 얇고 촉촉한 것이 포인트, 수분 함량이 많은 묽은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추천한다. 게다가 은은한 펄이 함유돼 얼굴빛을 밝혀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 이 때, 잡티 커버를 위한 과도한 컨실러 사용은 금물. 소량의 매트한 파운데이션이나, 커버력이 받쳐주는 쿠션제품으로 톡톡 가려주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법이다.
대세녀 한지민 역시 ‘일자 눈썹’을 선택했다. 오렌지 브라운인 헤어컬러에 맞게 눈썹 역시 같은 색으로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살렸다. 이 때, 펜슬의 사용은 자칫하면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니,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아이 브로우 마스카라를 꺼내들자.
한지민의 ‘코랄 메이크업’은 한 듯 안 한 듯, 민낯인 듯 민낯이 아닌 듯 자연스러움이 핵심이다. 화장기 없는 민낯화장을 위해서는 섀도우 역시 펄감이 없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블랜딩이나 펄등 복잡한 것은 넣어두고 혈색을 표현 할 수 있는 은은한 코랄이 감도는 섀도우를 사용하자.
아이라인의 경우 브라운 색상의 부드러운 젤 라이너로 꼬리만 살짝 그려줘야 한다. 점막을 채우면 공들인 민낯 화장을 한 순간에 우르르 망칠 수 있다. 점막은 채우지 않고, 꼬리부분만 일자 형태로 그려주면 된다. 한지민 메이크업은 점막을 채우지 않는 대신, 속눈썹에 초점을 두고 한 올 한 올 풍성하면서도 탄력 있는 컬링을 선보였다. 참고로 브라운 컬러 아이라이너가 없다면 브라운 섀도우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여성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는 한지민의 립 메이크업은 선명한 코랄빛 발색에 넋이 나갈 정도다. 부드러운 텍스처의 코랄 립 제품을 사용해 최대한 입술 색을 선명하게 밝히는데 신경을 써야한다. 이후 글로우즈를 통해 촉촉한 보습력을 더하고 빛나는 코랄 립 메이크업을 완성하자.
①<립 러버 320 심쿵 코랄>
촉촉하게 반짝이는 마무리감이 돋보이는 틴트 글로우 4.5ml / 3만7000원대
②<압솔뤼 벨루어 362 쏘 코랄>
매트하고 선명한 컬러와 끈적임 없는 촉촉함을 모두 가진 립 벨벳 6ml / 4만원대
③<블러쉬 쉽띨022 로즈 발레리나>
은은한 향과 실크처럼 부드러운 텍스쳐에 피부톤을 보다 생기있고 화사하고 만들어주는 블러시 6g / 5만3000원대
④<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마스카라>
좌우 입체로 과감하게 펼쳐주는 블랙 스완 마스카라 10g / 4만4000원대
⑤<뗑 미라클 파운데이션>
은은하고 맑은 진주빛 아우라 피부를 연출해드리는 랑콤의 No.1 파운데이션 30ml / 6만7000원대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장희주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