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과 '433'의 서로 다른 흥행공식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규, 인기 모바일게임과 PC게임 등 다양한 게임의 리뷰 및 소개 자료를 배포함에 있어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게임 공략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의 자료를 기초로 하고 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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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헝그리앱 제공

넷마블게임즈와 네시삼십삼분는 한국 모바일게임계의 큰 손과 신예다. 그리고 흥행 제조기다. 양사는 과잉 공급과 고착화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 변화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2014년 4분기 `영웅for kakao`와 `리버스월드 for kakao`를 톱10에 올려 놓으며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대흥행의 양상은 달랐다. 네시삼십삼분의 `영웅`은 초반부터 맹위를 떨쳤지만 `리버스월드`는 천천히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4년 11월 18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된 `영웅 for kakao`은 서비스 3일만에 톱10에 진입했고 최고 매출 2위까지 올랐다. `리버스월드` 역시 톱10 진입에 성공했지만 소요 기간은 출시 일주일 후다.

네시삼십삼분의 흥행작품은 모두 출시 일주일을 전후해 엄지족에 시선을 받으며 흥행의 기반을 다진 반면 넷마블게임즈는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인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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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헝그리앱 제공

다운로드가 기반이 되서 산정되는 인기 순위에서는 분명하게 드러난다. `영웅`은 출시 직후 곧바로 인기 정상을 찍는 반면 `리버스월드`는 서비스 2주째를 맞이하면서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다.

이 같은 현상은 2014년 뜨거운 경쟁을 펼쳤던 `블레이드`와 `세븐나이츠`에서도 나타났다. 4월 22일 출시된 `블레이드`는 서비스 일주일만에 구글 매출 정상에 올랐다. 3월 론칭된 `세븐나이츠`는 서비스 5개월째를 맞은 8월에 구글 매출 넘버1에 등극했다.

네시삼십삼분은 `단거리스프린터`처럼 초반부터 내달리고, 넷마블은 후반 뒷힘을 발휘하는 `슬로우 스타터`로 서로 다른 방식으로 흥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433은 2014년 대한민국 최고게임의 영예를 가진 `블레이드 for kakao` 업데이트와 함께 대규모 물량 공세에 나서며 영광 재현에 나섰다. 넷마블게임즈 역시 `세븐나이츠`와 `몬스터길들이기` 신규 콘텐츠 추가하며 겨울시즌을 맞고 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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