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새해, 다채로운 과학 행사와 함께 시작을

새해를 맞아 과학관에서 다채로운 과학 행사가 열린다. 특히 일반 상대성이론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대중 과학강연과 관측행사 등이 눈길을 끈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1월 한달간 새해맞이 릴레이 천문특강 ‘그것을 알려주마’를 진행한다. 빅뱅 우주론의 근간이 된 일반 상대성이론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매주 토요일 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천문우주 전문가들의 특강을 진행한다. 첫 강연인 지난 3일에는 ‘을미년에 숨은 천문학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끝없는 우주 탐험을 준비하라 △이것만은 꼭 봐야한다-올해의 천문이벤트 △인터스텔라와 상대성이론 등의 강연과 관측회가 열린다. 릴레이 천문특강은 초등학생 이상이 대상이며, 인터넷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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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과학관에서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제1회 국립서울과학관 어린이 과학도서전’을 2월 1일까지 개최한다. 100여개의 출판업체가 참가해 우수 과학도서를 전시하고 각종 도서 정보를 제공한다. 저자와의 만남, 과학 상상화 그리기, 과학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과학관은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양서류와 파충류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양서·파충류 탐구 체험전’도 18일까지 진행한다. 고고학자, 생태학자, 해부학자, 유전공학자 등 동물관련 직업을 통해 양서류와 파충류를 심도 있게 관찰하고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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