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박충식 사무총장
강병규가 박충식 사무총장을 향해 비난글을 게재했다.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SNS를 통해 남긴 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강병규는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선수협과 관련 글을 남겼다.
강병규가 올린 글을 보면 “선수협이, 박충식이 드디어 공개적으로 OO짓 하는구나…”라며 “김성근감독님 갈구지 말고 KBO한테나 규약이랑 선수들 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이나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라고 글을 남겼다.
또한 글 마지막에는 ‘선수협, “이번 사태, 김성근 감독 때문에 벌어졌다”’ 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지난 15일 넥센 히어로즈 일부 선수들이 코치들의 지도 하에 목동구장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는 선수협이 규정한 비활동기간으로, 합동훈련 금지규정에 위반되는 행위다. 그러나 비판의 화살은 넥센이 아닌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에게 향했다.
박충식 사무총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모두가 규칙을 잘 따르고 있었으나 김성근 감독님이 정해놓은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려 하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면서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위반 사태의 원인이 김성근 감독에게 있다”며 사태의 원인으로 한화 김성근 감독을 지목했다.
강병규 박충식 사무총장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