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원엠투엠(oneM2M) 쇼케이스와 유럽통신표준화기구(ETSI) 워크샵에 참가해 글로벌 표준인 원엠투엠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IoT 플랫폼은 산업별 수직적인 구조가 아닌 이종 산업과 서비스 간의 융합 지원이 가능한 표준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선보인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크로스 버티컬(Cross-Vertical) 서비스인 ‘카앤홈’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사용자는 카앤홈 서비스로 차량에서 가정 내의 전등, TV, 가전 등의 상태를 확인·제어할 수 있다. 집에서 도어락 등의 차량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서비스개발(SD)본부 기반서비스개발 담당은 “글로벌을 겨냥한 범용적이고 개방적 IoT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벤처가 IoT 시장에 빠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