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XP는 지난 4월 9일까지만 해도 25%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이 중단되면서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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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을 보면 윈도가 91.28%로 압도적이다. 다음으로 애플 OSⅩ 7.27%다. 점유율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한 윈도지만 버전별로 보면 윈도7이 56.41%로 1위, 다음으로 윈도XP 순이다. 윈도8과 윈도8.1은 여전히 윈도XP보다 사용자가 적다. 윈도XP는 13.57%, 윈도8.1 12.1%, 윈도8은 6.55%, 윈도 비스타 2.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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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12개월 사이 운영체제 점유율 추이를 보면 2월부터 윈도XP는 급격하게 하락세를 보여 9월에는 급락을 보였다. 반대로 윈도7과 비스타, 윈도8과 8.1은 모두 9월 들어 급성장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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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바일 운영체제의 경우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4년 시장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82.3%를 차지했으며 iOS가 13.8%, 윈도폰은 2.7%를 나타냈다.
하지만 IDC는 오는 2018년에는 윈도폰의 시장점유율이 2배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2018년에는 안드로이드는 80%, iOS는 12.8%가 될 전망이며 윈도폰은 5.6%까지 오른다는 것이다.
또 인터넷 브라우저 점유율의 경우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48.65%로 1위이며 크롬 16.85%, 사파리 12.86%, 파이어폭스 10.86% 순이다. 데스크톱만 따로 점유율을 보면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58.94%로 1위이며 크롬 20.57%, 파이어폭스 13.26%, 사파리 5.9%, 오페라 0.88% 순이다.
눈길을 끄는 건 사파리의 경우 종합 순위에선 12.86% 점유율을 나타냈지만 데스크톱에선 5.9%라는 것이다. 하지만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을 보면 사파리가 45.4%로 단연 1위다. 다음으로 크롬 21.45%, 안드로이드 브라우저 19.18%, 오페라 미니 8.17% 순이다. 다만 최근 12개월 추이를 보면 사파리는 서서히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크롬이 1년 동안 서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페라 미니의 경우 최신 버전을 공개한 3월 이후 급격하게 점유율을 늘렸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