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모바일 게임센터` 부산에 설립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모바일 게임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모바일 게임센터 설립 지역으로 부산이 확정돼 지스타와 더불어 부산 게임산업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게임센터’ 설립은 창조경제 활성화의 주요 국정 과제인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사업비 규모는 연간 30억여원으로 향후 5년간 총 150억원(국비 100억원 포함)이 투입된다.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게임산업을 지역으로 확산시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정부 추진 사업이다.

부산 모바일 게임센터는 게임 기업의 집적화 시설을 갖추고 콘텐츠 개발에서 사업화, 인재 육성 등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전개한다.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게임 테스트베드와 입주기업 지원시설을 구축하고, 기업의 게임 개발을 위한 제작 및 멘토링, 글로벌 마케팅 지원, 투자 유치 등의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부산시는 오는 2018년까지 고부가가치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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