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번주 폴란드에서 출시한 G3의 운용체계(OS)를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 중 처음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 G3도 이달 중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른 주요 제품에도 차례로 ‘롤리팝’을 적용할 예정이다.
최신 안드로이드 OS인 롤리팝이 적용되면 앱 실행 속도가 빨라지고 스마트 손목시계·TV·태블릿PC 등 다른 기기와 연동성도 높아진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신속한 사후지원 서비스는 LG 스마트폰 고객들만이 누리는 혜택”이라며 “고객들이 보다 새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