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어 인도 휴대폰 업체가 약진했다. 처음으로 전세계 10위권에 진출하면서 기존 전자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지난 3분기 인도 휴대폰 업체 마이크로맥스가 전세계 휴대폰 점유율 10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시장점유율은 2%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22.1%, 노키아는 11.4%로 여전히 전통 대기업 순위가 높았지만 중국·인도 신흥국 제조사 두 곳이 10위권에 진입해 변화가 감지된다.
마이크로맥스는 인도·방글라데시·네팔·러시아에서 저변을 확대시키고 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