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 달콤한 이야기로 구성된 앨범을 선보였던 가수 홍창우가 일주일 만인 31일에 신곡을 발표했다. 단 한 사람만을 위한 노래지만 누가 들어도 공감하고 심적으로 치유 받는 느낌을 받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손자 ‘홍창우’가 돌아가신 할머니께 바치는 헌정곡이다.
이번 곡은 리드미컬한 비트와 건반의 부드러운 선율을 통해, 편안하고 친근하게 들을 수 있는 미디엄 템포 곡으로 표현하였다. 애절한 감성이 가득한 보컬 홍유빈과 할머니를 생각하며 그리움이 가득 묻어나는 홍창우의 랩이 노래의 주제를 더욱 상기시킨다.
24일 발매한 [sweet]에서는 경쾌하면서도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들을 회상하면서 솔직하게 표현했다.
가수 홍창우는 "할머니와 사이가 매우 돈독했던 그에게 이 곡은 더 신중하고 뜻 깊은 작업이었다. 그래서 할머니와의 사적인 이야기들 보다는 어떤 사람이 들어도 공감하고 같이 느낄 수 있을만한 추상적인 가사들로 나타내었다"고 말했다.
누구에게나 ‘홍창우’의 할머니란 존재처럼 소중한 사람과의 아름다운 추억이 존재한다. 이번 [시간이 지나도]는 듣는 모든 이들이 소중한 사람에 대해 다시 한 번 회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앨범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