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생활에 필요한 주민 개인 생활정보는 정부 대표민원포털 ‘민원24’에서 모두 볼 수 있다. 새로운 민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DB)도 공개된다.
안전행정부는 30일 ‘민원서비스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건강검진일, 연금예상액, 재산세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국민 개개인 생활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민원24에서 통합·제공하기로 했다.
국민이 사용자 입장에서 사용자 편의에 맞춰 직접 민원 앱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인 민원발급기 위치 찾기, 기관별 민원사무 안내 등 DB를 정부가 제공한다. 국민이 직접 앱을 만들어 널리 활용하도록 콘테스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문화 가족이 읍·면·동 사무소에서 전입신고와 동시에 체류지 변경신고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원처리 과정의 번거로움도 줄일 방침이다. 전국 10개 시도에서 사용하는 민원 대표번호 120을 모든 시도 콜센터 번호로 단일화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