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에너팜, 새만금개발사업 320억 규모 ESS공급

유진기업 계열사인 유진에너팜이 새만금개발청이 추진하는 대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에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진에너팜은 최근 새만금개발청 등과 ‘시프런트(Sea Front) & 마이크로그리드기반 풍력사업 대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4920억원 규모로 새만금 전 지역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마리나 기반 해양레저 복합도시(1210억원) △내수면 신재생에너지 풍력단지 조성(3390억원) △ESS 활용 마이크로그리드 구축(32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각 사업부문 모두 2016~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유진에너팜은 풍력발전 출력안정화용 ESS(11㎿급)와 마이크로그리드용 ESS(10㎿h) 등 총 21㎿h 규모의 ESS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구축한다. 유진에너팜이 공급하는 ESS는 풍력발전 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송·배전하는 데 활용된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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